[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2월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품애(愛)살기 운동 유공 기관단체 및 지역내 기업체에 포상금과 감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은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관단체ㆍ대상으로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진품애(愛) 살기운동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지역내에 거주할 것을 독려하고 지역내 거주 주민 중 지역외에 주소를 둔 군민에게 주소 바로 두기를 권장하는 운동이다.
특히 귀농ㆍ귀어ㆍ귀촌을 원하는 도ㆍ시민을 유치하고 지역내 기관ㆍ단체 임직원 중 먼 거리를 출ㆍ퇴근하는 직원에게 강진에서 살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지역내 43개 기관단체 및 기업이 강진품애살기운동에 참여해 130여명의 기관 임직원이 전입했다.
군은 인구감소ㆍ지방소멸 대응 TF팀을 구성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등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 하고 있다.
올해도 강진품애살기운동과 다자녀가정 지원사업, 청년층 지원사업, 전입장려금 지원 등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인구 감소 차단과 청년층 유도를 위해 2020년부터 강진품애(愛)살기 운동을 시작했다. 관내 많은 기관단체와 기업들이 함께 협력해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도 우리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니 더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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