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노영동 기자] 경남 의령군이 매주 한명의 군민을 초청해 군민의 뜻을 살피고 군정 참여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시행한 '1일 명예군수' 제도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요 기관장 등 사회특정계층에 집중돼 관행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일반인들이 두루 참여해 1일 명예군수제도의 취지에 제대로 부합하고 있다는 평이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 '1일 명예군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읍ㆍ면장과 마을이장의 추천, 홈페이지 및 읍면 게시판의 공고, 희망자의 자발적 지원 등으로 현재까지 26명의 명예군수가 탄생했다.
주목할 점은 다양한 사회 계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었다는 것이다.
군은 선정 절차에 있어서도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추천받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선정위원회 구성에도 고심하고 있다.
또한 의령 일일 명예군수 모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군정 정책에 관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명예군수는 군정 현안 사항 및 주요 사업내용을 청취하고 관심 분야에 해당하는 부서의 민원 처리 상황을 참관한 후 함께 정책 토론에 나선다.
지난 11월 장원영 의령군산림조합장을 명예군수로 위촉해 '의령 명품 100리길 조성사업'의 수목 식재 방법에 대한 여러 산림 분야의 전문가적 식견을 전수받았다.
한편 같은 달 오정모 봉수면 방계마을 이장은 소속 마을의 건의사항을 중점적으로 청취해 ‘민원해결사’로서의 기능에 충실했다.
군은 일단 올해 말까지 명예군수제를 시범운영 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의견수렴과 정책 효과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2022년에도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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