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탄소중립 실천 플리마켓' 20일 개최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09-16 1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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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은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 사단법인홍성군4-H본부, 홍성군4-H연합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의회 뒤편 주차장에서 '사랑 나눔 탄소 중립 실천 플리마켓'을 열고 주민들을 초대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3개 단체 회원들이 집안 곳곳에서 잠자고 있던 물건들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며,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장으로 펼쳐진다.

    이곳의 수익금은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학생 4-H회원 장학금과 소외 계층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쓰인다.

    또한 옷, 책, 그릇, 생활용품, 소형 가전제품 등 다양한 물품을 거래하며, 일일찻집과 구매자에 한해 반려 화분 만들기 체험코너도 마련돼 빈 화분을 준비해오면 식물을 심어갈 수 있다.

    특히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모여 소중한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뜻이다.

    한편 4-H회와 생활개선회는 농업ㆍ농촌을 대표하는 학습단체이다.

    4-H 운동은 1947년 우리 나라에 도입돼 청년ㆍ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세계적 사회 교육 운동이며, 생활개선회는 여성 농업인들이 중심이 돼 가정 생활을 개선함과 동시에 전통 문화를 지키고 농촌 발전에 앞장서 온 조직으로 1958년 창립한 이래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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