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양천마라톤 대회’ 개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4-01-22 15: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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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풍경 즐기며 가족·연인과 건강 달리기
    區, 4월2일까지 참가자 신청 접수
    ▲ 지난해 열린 제12회 양천마라톤 대회 전경. (사진=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오는 4월27일 안양천 해마루축구장에서 출발하는 ‘제13회 양천마라톤 대회’ 개최를 앞둔 가운데, 22일~4월2일 함께 뛸 참가자를 사전모집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안양천 중심 코스에서 한강 가양대교 방향으로 하프·10km 코스를 변경해 수변 경치와 봄 풍경까지 한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구는 지난해 대회 시 가족, 연인 단위 참가자가 많은 점을 적극 반영해 기존 하프, 10km, 5km 코스 외에 ‘10km 커플런’, ‘5km 가족런’ 등 이벤트 코스를 새로 추가했다. 또한, 실제 마라토너 중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마라톤 클럽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라톤 참여 중 위급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전담할 1인 긴급구조대 ‘레이스 페트롤’을 투입하는 등 짜임새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운영할 계획이다.

    접수는 ‘제13회 양천 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온라인으로 받는다.

    참가비는 하프, 10km·커플런 코스 3만원, 5km·가족런 코스는 1만5000원이다. 참가자를 위한 기능성 티셔츠, 스포츠 테이핑 밴드 등 기념품도 마련될 예정이다.

    구는 완주자를 위한 코스별 시상식을 비롯해 체험부스,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4월27일 오전 8시 신정교 하부 해마루축구장에서 집결, 사전공연과 개회식 후 8시 반경 하프코스부터 출발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봄을 만끽하며 생동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양천마라톤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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