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공공열분해 시설 부지 점검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1-11 16: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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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진·김춘수·백슬기 의원, “주민 건강·미래세대 안전 최우선” 강조

     김원진·김춘수·백슬기 의원이 관계자들과 경서동 공공열분해 시설 예정 부지와 폐기물 적환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과 김춘수·백슬기 의원이 11일 경서동 공공열분해 시설 예정 부지와 폐기물 적환장 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경서동 주민들이 공공열분해 시설 설치로 인한 환경피해를 우려하며 서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원들이 주민들의 불안과 요구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경서동 폐기물 적환장과 인근 수도권매립지, 민간 소각시설 등 주변 환경시설 밀집 현황을 함께 살펴보며 추가 시설 설치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부담과 주민 피해 가능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미 환경시설이 집중된 지역에 또다시 폐기물 처리시설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형평성 위반”이라며 “주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해칠 수 있는 사업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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