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강승호 기자] 전남 곡성군이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목재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15여명의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70여가정에 100여톤을 전달했다.
또한 버려지는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을 산림바이오매스 산림사업장을 통해 톱밥으로 만들어 축산 및 과수농가 110여가구에 1만1000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고, 농가들은 영농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산림 복지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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