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 10만원'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01-17 15: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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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추경안 34억 편성ㆍ제출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4일 전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4억5000만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위드코로나’ 시행 직후 코로나 확진자 급증 및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고, 군민 경제에 활력을 넣기 위한 것으로 군은 1회 추경 편성 안이 통과되면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021년과 같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에 자금이 흐르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늘어나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에서 제출한 예산안은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76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의결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적재적소에 재정을 투입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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