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교량등 100곳 해빙기 안전점검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23-02-22 16: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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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초까지 전문가와 현장 방문
    이상 발견땐 5월까지 정비키로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오는 3월 초까지 지역내 교량, 육교 등 도로시설물 및 급경사지 등 지역내 시설 총 100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해빙기는 겨울철 땅속에 얼어 있던 수분이 녹아 낙석이나 붕괴 및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기를 말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역내 도로시설물 중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공중이용시설 기준에 해당하는 교량뿐만 아니라 육교, 지하보차도까지 포함해 모든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급경사지, 옹벽 등을 토질 및 기초 관련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량·육교 및 지하보차도 등 나머지 도로시설물에 대해서도 토목구조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점검한다.

    현장 점검 결과가 긴급하고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경우에는 도로보수 기동반과 도로시설물 유지 보수업체를 활용해 정비 조치하고, 예산 확보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한 조치 후 정비 계획을 수립해 오는 5월 말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김경근 구청 도로과장은 “철저한 시설물 점검 등 안전 정책을 강화해 안전한 강동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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