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사)한국무역협회,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 업무협약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8-14 23: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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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최근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및 (사)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구 거주 청년 대상으로 교육비를 지원하여 무역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국내·외 우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협약에 따라 중구상공회는 지역내 교육생에 대한 교육비 전액인 1인당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는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하며 취업 연계를 돕는다. 중구는 사업 기획 및 교육생 모집, 취업 연계 전반에 관한 사업 추진을 관리한다.

    무역마스터 과정은 매년 3월과 9월에 2개 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별로 총 400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비즈니스 영어 등으로 진행된다.

    이창환 중구상공회 회장은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무역 전문가를 꿈꾸는 중구 청년들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무역업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중구의 청년들이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중구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취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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