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상담·놀이치료등 제공
구는 지난 1월 상도사랑방(성대로29길 53)에 ‘따움상담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구에 따르면 따움상담센터에서는 성장 발달이 우려되는 영유아·아동(만 0세~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발달 검사 ▲심리 검사 및 상담 ▲놀이·인지·미술 치료 등을 지원한다.
다양한 체험과 세심한 돌봄을 통해 전인격적 성장을 추구하는 ‘동작형 아동정책’에 걸맞게 운영 중이다. 나아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양육 코칭’ 등 부모 맞춤형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해 ‘동작 가족의 힐링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새 단장으로 넓어진 공간에 학부모 대기실(1층)까지 갖춰 아이들과 보호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센터는 2010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12만 명의 구민이 이용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에만 치료 2712명, 상담 954명, 진단 416명, 교육 227명 등 총 4309명의 구민이 이용할 만큼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7호선 장승배기역 3번 출구 인근 상도사랑방 1·2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대기실·치료실·검사실·프로그램실 등 시설 구성도 전문적이라는 평가다.
지역내 거주자 및 직장인과 그 직계가족(자녀·손주)이라면 누구나 전화 및 방문 예약으로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며 초기 상담은 무료다. 검사·치료비(2만5000원)도 민간상담센터보다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치료비(1인 1과목, 1년간 주 1~2회) 50%를 지원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맞춤형 마음 치유 공간인 따움상담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새 단장 했으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방문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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