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동문화복합센터 건립’ 설계 당선작 발표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6-07-15 17: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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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 ‘모두의 지붕’ 최종 선정
    목구조 설계 호평…주민소통·생활문화 거점 기대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내동문화복합센터 건립’의 설계 공모 결과 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의 작품‘모두의 지붕’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고, 15일 오전 당선작 시상식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된 8개 지역 사업 중 하나인 ‘내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의 생활문화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건립되는 ‘내동문화복합센터’의 건축 설계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1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사전 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 ‘모두의 지붕’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철근콘크리트와 목구조를 적절히 혼합한 구조를 계획해 공간별 기능과 규모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목구조가 선사하는 따뜻하고 친근한 공간감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에 약 1억 4000만 원 규모의 설계권을 부여하며, 이밖에 입상작(2~4등)에는 총 12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내동문화복합센터’는 내동면사무소 부지 3800㎡에 총사업비 약 26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600㎡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에는 다목적홀, 생활문화 지원시설, 공유 세탁방, 공유 주방, 마을 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과 1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다목적 마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7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내동문화복합센터는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중심 공간이 될 것이다”라며,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의 기반이 돼 주민 중심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에게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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