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兆 ESS 2차물량 확보 총력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6-01-08 15: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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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입찰서 523mW 확보... 일자리 9300개 창출
    시ㆍ군 현장지원단과 부지발굴ㆍ주민수용 팔걷어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전력거래소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서 ESS 물량 확보를 위해 시ㆍ군과 함께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차 입찰물량은 육지부 500MW, 제주 40MW로 1차 입찰과 같다. 전남도는 1차 입찰에서 6개 시ㆍ군 7개 변전소에서 입찰물량을 웃도는 523MW 전량을 확보했다.

    ESS 정부 입찰은 전력계통 부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ㆍ광주ㆍ전북ㆍ강원ㆍ경북 5개 시ㆍ도 129개 계통관리변전소를 대상으로 하며, 전남은 46곳으로 가장 많다.

    ESS는 재생에너지로 발생하는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는 설비로, ‘전력 저수지’로도 불린다.

    도가 1차 입찰에서 확보한 523MW는 1조5000억원 규모 설비로, 태양광발전소 872MW의 출력제어 해소와 배터리 제조ㆍ건설 분야 신규 일자리 9300여개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2차 입찰에서도 시ㆍ군과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에 부지 발굴과 주민 수용성 확보 컨설팅을 제공하고, 화재와 설비 안전성도 점검한다.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육지부 ESS를 2026년 500MW, 2027년 600MW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도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와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부지 발굴, 주민수용성 확보 등 상시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ESS 산업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2차 입찰은 전력거래소가 오는 1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며, 우선협상대상자는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확정된 낙찰자는 6개월 이내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뒤 2027년 12월까지 ESS 발전소 준공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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