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화재단 김혜순한복공방, 11일부터 ‘전통 한복 재해석’ 기획전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6-03-09 17: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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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예술촌 2호 김혜순한복공방에서 오는 11일부터 5월7일까지 기획전 '푸른 눈의 연서(戀書)'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초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의 판화에 담긴 한국의 빛과 색을 바탕으로, 당시 한국인의 복식과 일상 속 정서와 풍경, 섬세한 색감을 현대 한복으로 재해석한 전시이다.

    100년 전, 한 외국 예술가가 한국의 전통미에 바친 시각적 사랑의 기록이자 편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가 그 기록을 통해 다시 피워내는 문화적 대화를 표현한다.

    인물들의 옷차림과 빛의 결, 절제된 색감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한복의 선과 여백의 미를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김혜순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순천창작예술촌 2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창작예술촌 2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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