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추석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서민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상품권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해남읍에서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2024 동행축제 사은행사가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해남읍 상점가에서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000원 권,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점포별 합산이 가능하고 1일 1인 당 최대 1만 원까지 지급한다. 당일 영수증만 가능하며 1일 200만 원 한정으로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이나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받아 구매한 후 동행축제를 활용하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 된다.
사은행사는‘꽝 없는 추억의 뽑기’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해남의 특산품 및 기념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행사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신용카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 모바일 결제 사용 시 모바일 구매내역을 매일시장 동문 입구에 마련된 행사 장소에서 제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 지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9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환급행사는 해남매일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취급 소매, 가공판매업체에서 국내산 수산물과 젓갈류, 건어물 등을 3만4,000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별 당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게 된다. 환급금액은 1인 최대 2만 원이다.
상품권 환급은 구매 후 영수증을 받아 행사기간 내 해남매일시장 2층 상인회 사무실에서 받으면 된다. 환급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와 함께 9월 한 달 간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
1인 당 구입 한도는 70만 원으로, 지류형과 카드형 모두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35개 판매대행기관(농협, 신협, 축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수협)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드상품권은 판매대행기관에서 발급한 후 지역상품권 앱을 통해 구매(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해남사랑카드 또는 정보무늬(QR)상품권 결제시 환급 행사도 지속한다. 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나 정보무늬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5%를 되돌려 준다.
카드상품권 이용자는 구매 시 10% 할인을 받고 결제 시 5% 환급금이 추가 적립이 돼 15% 할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 관계자는“추석을 맞아 가계 부담을 덜고 온가족과 친지분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데 상품권 행사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애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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