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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과 폭우로 침수된 가구의 복구작업 / 해남소방서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가 사흘 째 폭우로 침수된 가구의 재정비를 이어나갔다.
22~24일 이어진 이번 복구 작업은 전남 지역에서 피해가 컸던 해남군의 문내면과 황산면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총 30여 가구에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16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행됐다. 교대 근무자들은 퇴근 후 집결하여 복구 작업에 참석하고, 의용소방대원들도 연일 함께 힘을 보탰다.
'마을 출입 도로 장애물 제거 및 청소', '주택 유입 토사물 제거', '배수로 재정비', '붕괴 축대 보수', '침수 가전·가구 반출', '폐기물 운반 처리' 등 세대 구성원만으로는 하기 힘든 활동 위주로 진행했다.
소방서 직원은 “맑게 갠 하늘과 달리 주택 내부는 여전히 젖어있어서 호우가 쏟아지던 날 피해 주민들이 느꼈을 참담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그들의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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