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2022 고령 대가야문화재 '야행’ 21~22일 진행

    여행/레저 / 이승준 기자 / 2022-10-18 15: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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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2022 고령 대가야문화재야행(夜行)’을 개최한다. 또한 공유이벤트도 진행하며 풍성한 증정품도 제공한다.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분에 걸린 달빛소리Ⅱ’라는 주제 아래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화(夜畵), 야사(夜史),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설(夜說), 야숙(夜宿)의 8야 2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령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지산동 고분군의 야관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야간 전망대를 운영하고 관광해설사와 함께 달빛 아래 지산동 고분군 길을 걷는 ‘달빛 고분 산책’트래킹 코스에 대가야 역사 인물을 배치하고, 군립가야금단이 연주하는 특별공연과 블랙라이트 ‘시간의 문’ 공연 등 대가야를 문화재를 활용한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산동 고분군 뿐만 아니라 지역상가 주변, 문화누리 야간정원, 우륵지 열린 산책로 등 다양한 경관을 조성하여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별빛카페,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지역의 모범음식점 및 야간시간이용이 가능한 업소도 소개해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야행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및 실외 마스크가 해제되면서 제한 없이 많은 사람들이 야행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고령 야행 문화재 홈페이지 및 유튜브(고령관광TV)를 통해 이원화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 대가야문화재야행’은 고령군 곳곳의 문화유산과 시설을 야간에 둘러보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0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시작되어 올해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고령군과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고령군관광협의회는 군민들과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인원을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로 정해진 참여 인원과 면적 당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행사를 기념한 이벤트로는 고령의 특별한 밤을 공유하는 ‘고령 대가야문화재 야행 공유이벤트’가 22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축제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벤트 게시물 및 고령대가야문화재 야행 페이스북 페이지의 게시물을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고 공유된 링크를 보내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이마트 5만원 상품권 및 아티초크골드, 교촌치킨 쿠폰,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를 맞은 만큼 지산동 고분군, 문화누리일원에서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더불어 쉼과 치유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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