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7-04 15: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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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홀몸노인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이승로 구청장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이어지길"
    ▲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이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성북동에서 초복을 앞두고 성북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성북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자칫 여름철 건강을 해치기 쉬운 취약계층 이웃과 홀몸 노인으로들을 위해 동주민센터에 모여 정성껏 삼계탕을 끓이고 시원한 열무 물김치를 만들어 150여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부녀회원들은 사흘에 걸쳐 손수 재료 구입부터 재료 손질, 육수 끊이기, 포장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성북동 새마을부녀회 김광순 회장은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서 아직 다른 해보다 이르게 삼계탕 행사를 열게 됐다.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돼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만큼, 우리 이웃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승로 구청장은 “이른 더위에도 개의치 않고 지역사회에 소외된 저소득 및 어르신들을 위해 고생하신 성북동 부녀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가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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