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전달식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4-08 16: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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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피해 신속 복구·이재민 일상 회복되길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체육진흥협의회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7일 구청장실에서 성금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승로 구청장과 체육진흥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주민 성금 접수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신속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는 2017년 4월6일 설립돼 현재 27명의 회원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사회 공헌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최근 주요 활동으로는 2024년 성북구민 걷기대회 주관,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 격려금 전달, 운동꿈나무 장학금 수여 등이 있으며,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당시에도 성금 300만 을 전달한 바 있다.

    이필순 수석부회장은 “우리 체육진흥협의회는 구민 건강을 책임지는 단체이자, 지역을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의 일원이라 생각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려는 성북구 체육진흥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구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나눔과 연대의 문화를 이어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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