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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광화문광장-청계광장-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빛초롱축제와의 연계로 다채로운 조명 연출이 더해져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에서 겨울의 낭만과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는 특별히 24개의 작은 집들로 구성된 겨울축제 공간 콘셉트로 재탄생 했다.
개장식에서는 터치버튼 세러모니가 화려하게 펼쳐졌으며 개장식 직후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많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즐겼다. 새롭게 꾸며진 스케이트장은 은반 위에 작은 집들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눈부신 조명들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2023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개장을 통해 서울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 빛의 축제와 함께 스케이팅을 누리며 즐거운 도시 서울에서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이영희(34,성동구)씨는 “매년 기다리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변신한 것 같아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에 다양한 시간대에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천 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헬멧과 무릎 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특히 스케이트장의 새로운 디자인은 서울시 공공건축가에 의해 설계됐다. 서울광장을 활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빛의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조명들이 스케이트장을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 장소로 변모시켰다.
스케이트장에는 안전요원과 의무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매 회차 종료 후 정빙 작업을 통해 안전한 이용을 도모한다. 초미세먼지 수준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정보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지한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은 "올 겨울 서울광장이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었다. 열린 공간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며 많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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