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종합청렴도 2등급··· 2계단 껑충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1-12-09 1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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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측정평가서 8.20점

    외부 2단계ㆍ내부 1단계↑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상승하며 청렴의 고장 강진군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59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했다.

    군은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서 8.20점을 받아 전국 군(郡) 단위 82개 지자체 평균인 7.83점보다 0.37점 높고, 전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8.03점보다 0.17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0.94점 높아진 점수이다.

    종합청렴도의 73%를 차지하는 외부청렴도는 인허가 신청자나 보조금 지원자, 공사 시공업체 등 민원이 평가하며, 군은 지난 2020년 대비 1.13점 상승한 8.33점을 받아 2단계 상승했다.

    또 군 공무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대비 0.41점 상승한 7.85점으로 1단계 상승했다.

    그 결과 올해 외부ㆍ내부청렴도 모두 2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2020년 대비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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