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인파밀집사고 사전 차단··· 서울시, 14개 지역 집중 관리

    사회 / 이대우 기자 / 2023-12-20 1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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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와 자치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대비한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와 자치구는 다가오는 성탄절 연휴, 제야의 종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으로 연말연시 명동, 보신각,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광화문광장 및 해맞이 명소 등 많은 인파가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주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다중인파 밀집 행사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다가오는 성탄절 연휴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선정하고, 13개 자치구와 함께 명동 등 14개 지역의 성탄절 인파 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성탄절 연휴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4개 지역은 ▲명동 일대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성수 카페거리 등이다.

    본격적인 성탄절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지역상황에 맞게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투입하고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을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는 25개 자치구 81개 지역에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889대를 집중 가동해 만일의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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