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산장터 삼국축제' 23일 개막

    충청권 / 김의석 기자 / 2025-10-22 15: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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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식당' 주제로 4일간 개최
    국밥ㆍ국수ㆍ국화 감성프로 제공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낭만식당’을 주제로 ‘제9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ㆍ국수ㆍ국화 세 가지를 주제로 한 기존 틀에 옛(뉴트로) 감성을 더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형 감성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 군은 임시 가게(팝업스토어) 형식의 지역 먹거리 직매장과 국수 판매 구역을 운영하고 청년 지역창작인(로컬크리에이터)과 협업한 감성 체험공간을 마련해 옛 정취와 현대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옛날 교실에서 풀어보는 ‘삼국탐구영역’ ▲옛 감성 연극 ‘들어유 주막’ ▲삼국을 주제로 한 체험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공모를 통해 뽑힌 지역 문화예술단체 22개팀이 무대에 올라 지역 문화자원을 살린 공연을 펼치며, 낭만포차, 국밥거리, 시장 등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착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낭만’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송가인, 신성 등 인기 가수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다이나믹듀오, 서이브, 김용빈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축제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춤꾼 한마당(페스티벌), 국악경연대회, 예산장터가요제 등 각종 경연행사도 열려 축제의 흥과 열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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