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4000만달러 해외투자 유치

    충청권 / 최진우 / 2023-05-25 15:56:50
    • 카카오톡 보내기

    日 투자조합 등과 MOU··· 첨단 車 부품 공장 건설

    5년간 매출 8017억ㆍ생산유발 6170억 효과 기대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도가 첨단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으로부터 40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

    지난 21일부터 일본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오바 노보루 긴잔카이 투자조합 오바 노보루 이사장, 윤영표 비토넷에이피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르면 도내 기업인 비토넷에이피는 아산시 음봉면 일원 13만5884㎡의 부지에 자동차용 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비접촉 안전센싱 시스템은 차량 문이나 창문, 선루프 등에 설치, 탑승객의 손이나 몸이 끼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부품이다.

    비토넷에이피는 앞으로 5년 이내에 오바 노보루 긴잔카이 투자조합으로부터 4000만달러를 투자받아 이 공장 건설에 투입한다.

    비토넷에이피는 또 주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비토넷에이피의 원활한 투자를 위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도는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 동안 매출액 8017억원, 수출액 5848억원, 수입 대체 1735억원, 생산 유발 6170억원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직접 고용 인원은 약 310명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진우 최진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