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이지웰, MZ 전문관 선보여

    기업 / 여영준 기자 / 2025-05-12 15: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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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순이의 하루깡’ 론칭 … 1인가구 간편식·스포츠 용품 등 2030 맞춤형 콘텐츠 선봬
    ▲ 현대이지웰이 복지몰 내 오픈하는 MZ세대 전문관 '옥순이의 하루깡' 관련 대표 이미지. (사진=현대이지웰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현대이지웰이 20~30대 직장인 공략을 위한 전문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은 MZ 전문관 ‘옥순이의 하루깡’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옥순이의 하루깡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출연자들의 가명으로 사용되는 ‘옥순’과 하루에 한 번씩 쇼핑 등을 반복한다는 뜻의 ‘하루깡’을 더한 합성어다.

    옥순이의 하루깡은 MZ 직장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식과 1인가구용 간편식을 즐기는 20~30대 임직원들을 위한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의 줄임말)’ 코너와 스포츠 용품 등 자기계발 관련 콘텐츠를 엄선한 ‘칼퇴 후 갓생(하루하루를 계획적이고 생산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코너 등 5개 테마별 맞춤형 상품 200여 개를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현대이지웰은 MZ전문관을 경기청년몰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시범 운영한 뒤, 향후 전 고객사를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청년몰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의 복지포인트 온라인몰로, 경기도 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법인에 재직 중인 경기도 거주 청년 노동자가 대상이다.
     

    현대이지웰은 2030 고객 눈높이에 맞춘 MZ 전문관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 입사 1~3년차 20대 직원으로 구성된 ‘MZ 협의체’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설치해, 네이밍과 상품 큐레이션, 디자인 등 전 영역을 자체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이지웰은 향후 MZ 맞춤형 상품 소싱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실용성을 중시하면서도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MZ세대의 성향에 맞춰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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