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6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강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6-24 18: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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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태영호 전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남북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와 국가 안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위원 및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바 있고 관련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태영호 전 국회의원’을 강사로 초빙했다.

    '6·25전쟁의 교훈을 바로 알고 통일을 준비하자'라는 강의 주제로 ▲대남 적대적 두 국가론 ▲북한 MZ 세대 등장으로 본 통일 가능성 등을 내용으로 약 90분 동안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국제 안보 정세 속에서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돌아보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확립하게 하는 내용들을 담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강은 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약 500여 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구 누리집(홈페이지) ‘교육·강좌 통합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한 유선 신청 또는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해 관심 있는 구민들 모두 편리하게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한편 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하고 구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통해 국가보훈 대상자 및 구민 등과 함께 호국 영웅들께 감사를 전하고, 5일에는 신길역 인근 ‘반공순국용사 위령탑’에서 구 주관으로 위령제를 거행했다.

    또한 구는 오늘날의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신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인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보훈 가족들의 위상을 높이고, 예우를 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보훈예우 수당 및 보훈단체 운영지원 확대 ▲서울시 최초 장례식장 빈소 사용료 무료 지원 등 보훈이 일상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특강을 통해 일상 속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숙한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호국 영웅들과 그 가족들을 잊지 않고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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