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예공방ㆍ기업 판로 확보 팔 걷어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3-02-27 15: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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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성사업 설명회

    14억 들여 다양한 사업 추진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오는 3월2일 광주디자인진흥원 4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광주광역시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공예 공방과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시가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 내용, 공모 시기, 지원 대상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사업별 공고 일정은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시는 공예문화산업 육성사업에 1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타공예상품 개발 지원’, ‘공예분야 창업 지원’,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개최’, ‘우수공예품 인증 지원’, ‘국제공동관 참가 지원’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초기 창업부터 제품 판매까지 전주기 과정의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특히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지난 2022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수공예 공방의 수요를 감안해 마케팅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와 빛고을공예창작촌에서는 입주 작가별 특색있는 공예품을 판매하고, 가죽가방 만들기, 도자기 물레 체험 등 시민 참여형 공예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수공예 공방들이 이례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올해는 그동안 침체된 지역 공방과 우수상품의 국내ㆍ외 판로 지원을 위해 상품 개발 및 고급화 지원, 온ㆍ오프라인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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