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겨울철 화재예방 특별점검 및 재난안전홍보 적극 추진

    영남권 / 최성일 기자 / 2025-01-20 1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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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화재예방 특별점검 및 재난안전홍보사진
    [함안=최성일 기자]     함안군은 소방방재청에서 화재발생유형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화재발생 136건 중에 부주의(64건), 전기적요인(35건), 기계적요인(11건) 원인미상 및 기타(26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화재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에서는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으로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의료시설, 숙박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관 부서별로 공장(산업단지 등), 공동주택,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겨울철 화재대비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분야별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개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함안소방서, 함안지방공사 등과 합동으로 △매월 1회 테마별 안전캠페인 전개 △재난전광판을 활용한 한파‧대설‧화재 등 피난요령 홍보와 다중이용시설 화재 피난행동요령 홍보물 배부 △함안군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한 겨울철 화재예방홍보 등 재난안전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화재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와 협업으로 주민참여예산공모사업비를 확보해 화재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물품 보급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에 화재안전 취약가구에 자동소화패치지원과 화재안전취약자 방연물품(방연마스크)을 지원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화재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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