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내년 지적재조사 사업 신규 지구 모집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4-07-23 16:00:03
    • 카카오톡 보내기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지적재조사 신규 사업지구를 오는 8월 초부터 9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방법은 마을대표자가 읍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에 방문 신청한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종이 지적공부를 재조사 측량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사항을 일치시키는 사업이며, 측량을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ㆍ건축물 저촉ㆍ맹지를 해소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지적재조사지구는 토지소유자의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다른 정도가 심해 주민의 불편이 많은 지역인지 여부를 통해 지정된다.

    군은 지금까지 41개 지구 8481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고, 2024년에 시작한 평산ㆍ향동ㆍ옥대ㆍ장구포ㆍ고길ㆍ세포ㆍ내삼당 지구 등 7개 사업지구 1201필지에 대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