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복지 / 여영준 기자 / 2024-06-12 16: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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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기땐 '적립금 2배' 목돈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1일까지 ‘2024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돕는 지원 사업이다. 최대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후 최대 1080만원에 이자까지 더해 돌려받을 수 있어 매년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4세 이하의 근로 중인 청년 중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청년이다. 자격요건은 ▲본인 근로소득 금액 세전 월 255만원 이하 ▲부모 및 배우자 등 부양의무자의 소득 연 1억원 미만 ▲재산 9억원 미만이다.

    단, 본인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급여 수급자이거나 유사 자산 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경우 또는 공고일 현재 서울시 청년 수당이나 청년 월세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대상자는 온라인 접수나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지원대상자는 심사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44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15일 구 홈페이지나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희망두배 청년통장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자금도 두 배로 저축하고 꿈과 희망도 두 배로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랑구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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