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을 넘어 바다의 가능성 도약’ 추진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1-19 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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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도 예산안 제출…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핵심 시책 설명

     문경복 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시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옹진군)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19일 제253회 옹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4,330억을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시책을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제출된 2026년도 예산은 전년 대비 305억 원이 감소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의 삶과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또 복지·교통·관광·농수산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예산을 배분, 지속 가능한 군정 운영의 틀을 마련했으며 백령공항 건설 과 대형 여객선 건조, 신도 평화대교 개통 대비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섬과 육지를 잇는 교통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노인복지관 건립을 비롯해 경로당 신축·보강 등 군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확대, 농·수산업 기반 확충을 통한 섬 경제 경쟁력 강화, ‘365일 머무는 섬’ 조성을 위한 관광 명소 확대 등 2026년 군정의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문경복 군수는 “2026년은 옹진이 위기 속에서 다져온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2만여 군민을 위한 예산인 만큼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군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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