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성동구,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동행을

    인서울 / 박소진 기자 / 2025-05-19 16: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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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종교단체·비영리 민간단체와 손잡아
    저소득층에 여름이불등 5105만원 상당 물품 제공
    ▲ 정원오 구청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지난 12일 어르신키트 337박스 전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기업 및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업, 종교단체,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력해 510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저소득 주민 4958가구에 배분하는 등 민간재원을 적극 활용했다.

    먼저 지난 2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사단법인 천사들의 합창’ 후원을 받아 어린이들에게 캐릭터 문구 세트를 취약계층 청소년 275명에게 지원했고,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약 4300여명의 노인들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된 ‘비영리단체 착한사람들’의 후원으로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또한 12일에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사장단과 함께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보양식품, 여름이불, 간식류 등을 담은 약 3470만원 상당의 노인 선물키트 337개를 직접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중·고생 및 대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무학교회 후원을 받아 인근 6개 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청소년 6명에게 노트북PC를 지원했고, 이는 올해 가정의 달을 시작으로 매년 개학 시기에 맞춰 연 2회 총 12명에게 지속해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금호중앙교회 후원을 통한 750만원 상당의 선물키트 60박스는 각종 생필품과 금호동 지역 상가 3곳 이용 쿠폰이 들어있어 금호2-3가동 주거취약가구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별히 성동구를 찾은 기업체 및 단체들,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교회 등 각처에서 보내 준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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