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작년 공모사업 68건ㆍ1170억 확보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01-06 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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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比 268억 늘어··· 민선7기 들어 총 4395억 달해

    트로트아카데미 조성ㆍ조선업 실증기반 구축 등 유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은 2021년 한해 동안 중앙부처와 전남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6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70억원(국ㆍ도비 78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확보한 국ㆍ도비 516억원보다 268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민선7기 출범 이후로는 총 205건, 국ㆍ도비 4395억원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에 추진될 공모사업을 포함하면 역대 최대 규모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각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각 부처별 공모사업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통한 체계적인 전략 대응 구축과 동분서주 발로 뛰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얻은 값진 결실로 나타났다.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영암 트로트아카데미 조성사업(110억원),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240억원),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기반 구축사업(252억원), 조선 해양 친환경 특허기술 공유플랫폼 구축사업(140억원), 노후관광지 재생사업(16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60억원), 2022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70억원), 삼호읍 도시재생 인정사업(76억원), 학산면 신활력 氣(기)충전소 누리 플랫폼사업(73억원) 등이며, 주로 일자리·도시개발·농촌·문화관광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두드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룬 것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군정 목표아래 전 공직자들이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2022년에도 군민의 행복과 더 나은 영암의 미래를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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