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품개발ㆍ포장 지원
전국 택배 원스톱 체계 추진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소상공인들의 매출 강화를 위해 ‘디지털 진도’를 구축한다.
‘디지털 진도’는 유통과 물류를 변화시켜 보배섬 진도군의 우수한 농수특산품을 대도시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기초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 마이크로 풀필먼트 시스템 실증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또 효율적인 택배 서비스 시스템을 위해 ㈜한진과 택배 물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군은 ▲온라인 판매형 상품개발ㆍ포장 지원 ▲T커머스 등 뉴미디어 채널에 우수상품 대량 판매 ▲원클릭 택배 등을 도입해 디지털 물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쇼핑앤티와 CJ EMN의 T커머스 방송 판매를 지난 23일부터 시작,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통ㆍ물류체계 혁신을 통한 디지털 진도 구축으로 전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진도군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부터 주문 즉시 전국 택배 발송 시스템까지의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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