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선 8기 '고용률 74.3%' 추진

    충청권 / 김의석 기자 / 2023-01-03 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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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공시

    취업자수 목표 3만1600명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오는 2026년까지 향후 4년간 ‘기업과 군민 모두에게 좋은 일자리, 하나된 예산’의 일자리 비전으로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및 공시한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수립, 공표하고 지역의 책임성ㆍ자율성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자리대책종합계획에 이어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공시한다.

    군은 기존 조성된 11개의 농공ㆍ산업단지에 이어 민선8기에도 충남혁신도시 배후에 저탄소 국가산업단지,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농공단지 조성, 친환경 산업단지 신규 조성으로 미래 산업변화에 대응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시설 확충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1조원 시대 기틀 마련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하기 위해 ‘기업과 군민 모두에게 좋은 일자리, 하나된 예산’이라는 비전으로 2026년까지 고용률 74.3%, 취업자수 3만1600명을 목표로 근로자의 다양한 정착 지원을 통한 고용시장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취업애로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지역특산물 활용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신중년 사회 재참여 및 외국인 정착지원을 통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의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청년 창업지원 확대, 예산사랑 근로자 적금 우대금리지원, 청년 전입근로자 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발굴사업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일자리대책종합계획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 공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군은 분야 및 부서별로 지역일자리 창출을 추진해 지역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로 더 살기 좋은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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