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착수

    충청권 / 김의석 기자 / 2022-02-07 1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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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억 들여 1913㎡ 규모 증축

    하반기 착공··· 내년 7월 완공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올해부터 예산군립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군은 지난 2021년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원, 군비 16억원 등 총 32억원을 투입해 1913㎡ 규모로 예산군립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료 및 열람공간을 확장하고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북카페, 이야기방, 문화강좌실 등을 새롭게 조성해 도서관 이용객의 편의증진 및 쾌적한 독서공간을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 2019년에 도서관 증축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20년에는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2021년에는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와 건축심의 등을 거쳐 설계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하여 현재 기본설계를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설계용역과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3년 7월 준공할 계획이며, 공사 완료 후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2023년 11월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예산군립도서관은 증축 공사기간 동안 안전한 공사 진행을 위해 전체 휴관을 실시할 예정이며, 장기 휴관에 따른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임시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증축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적인 도서관의 모습에서 벗어나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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