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넘어서

    사회 / 이대우 기자 / 2024-07-11 16: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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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의 19.5%... 초고령사회 눈앞
    전남도 26.67%... 전국 최고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초고령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초고령사회’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사회를 말한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10일 기준)는 1000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126만912명의 19.51%를 차지한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2013년 1월 600만8757명(11.79%)으로 600만명대에 진입한 뒤 ▲2017년 1월 703만1367명(13.60%), ▲2019년 12월 802만6915명(15.48%), ▲2022년 4월 900만4388명(17.45%)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442만7682명, 여자는 남자보다 114만4698명 더 많은 557만2380명이며, 수도권 거주 인구는 448만9828명, 비수도권은 551만234명으로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2만406명 더 많다.

    또 수도권은 권역내 전체 주민등록인구 2604만284명 중 17.24%,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인구 2522만8728명 중 21.84%를 65세 이상이 차지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 비율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26.67%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25.35%), 강원(24.72%), 전북(24.68%), 부산(23.28%), 충남(21.80%), 충북(21.42%), 경남(21.25%), 대구(20.26%) 서울(18.96%) 순이였으며, 세종시(11.32%)가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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