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이미지 / 해남경찰서 제공 |
출동경찰관은 피해자의 휴대폰에서 원격제어 어플 악성앱을 신속히 발견, 차단함과 동시에 은행 지급정지를 통해 5천만 원 출금을 막았다.
피해자 A씨(60대,여)는 지난 28일 “OO카드가 발급돼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메시지를 받고 확인 전화를 걸어보니 “카톡 링크를 하나 보내 줄테니, 그 사이트에서 배송을 취소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피해자가 해당 링크에 따라 앱을 설치하던 중 수상함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즉시 출동한 경찰관은 신속한 대처로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출동경찰관은 ‘시티즌 코난(경찰청 개발 악성앱 탐지어플)’을 통해 해당 원격제어 어플을 발견, 삭제 후 즉시 은행에 지급정지 요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기관과 연계해 개인정보 노출자 고객 등록,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지원 안내 및 휴대전화 초기화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했다.
안형주 해남경찰서장은 “수상한 전화는 무조건 끊고 신고해야 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절대로 설치하지 말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자산 보호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