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는 팔봉면에 거주 중인 박광규 농업인이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년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서산시장이 추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으로, 서산시 과수 농업인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박광규 농업인은 ▲선도적 다축 재배기술 실천 및 현장적용 ▲사과 재배기술 선진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 ▲후계농업인 양성 및 농가교육 추진 ▲연구회 활동 및 지역사회 기여 공적으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그는 농업마이스터, 충청남도명인(사과)으로 활동 중이며 서산시 사과연구회 회장, 충청남도 다축사과 발전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서산시 사과 산업 발전과 조직화에 앞장서 왔다.
시 관계자는 “박광규 농업인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과 노하우를 지역 농가와 나누며 서산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선도 농업인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기술 보급으로 서산 과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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