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칼빈대학교 전지명 장학회가 30일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칼빈대학교 전지명 장학회는 대학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성적 우수 또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당 1회, 매년 2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전지명 칼빈대 부총장은 이날 이 자리에서 "학기 중 규칙적이면서 뜻있는 대학 생활을 위해 주어진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 한 학기 일정을 두고 주간 계획과 월간 계획을 세우고 '체크 리스트'를 통해 계획들을 반드시 실천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계획대로 하루하루 충실히 실천해 가다 보면 이번 학기를 마칠 때 슬기롭고 값진 학업 성과에 큰 보람을 얻게 될 것"이라며 "칼빈대학이 여러분의 학문 세계의 뿌리가 될 것이며 여러분 인생의 좌표를 그려낸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채영빈(신학과 4학년)ㆍ김인호(실용음악과 3학년)ㆍ정현수(아동ㆍ복지상담학과 2학년) 학생과 박정종ㆍ김성은ㆍ손사일(이하 목회학석사과정) 대학원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