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도시ㆍAI산업 중심지 등 군정비전 제시
명 군수는 “올해는 농어업 기반위에 AI와 에너지 산업이 결합된 농어촌수도 해남, 그 1%의 가능성이 99%의 현실로 다가온 한 해였다”며 “첨단산업과 미래농어업, 그리고 농어촌인프라와 삶의 질 개선을 중심으로 군정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남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자립도시로 조성해 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재생에너지특별법과 연계해 RE100 국가산단 완성과 지산지소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화원산단 해상풍력 거점 확보 등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판을 짜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AI컴퓨팅센터를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AI산업 중심지 도약 ▲생산과 유통, 신사업 전환을 통한 미래농어업의 실현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한 기후변화 농업 선도 ▲역사문화자연을 활용한 체류형 복합 관광ㆍ스포츠도시 조성 ▲청년친화도시 조성과 전세대가 행복한 농어촌 잘사니즘 실현 ▲유라시아의 발코니 교통망 확충 등을 분야별 핵심 과제로 꼽았다.
한편 군은 2026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1.31%(117억원) 증액한 9090억원 규모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전년 대비 39억원 증가한 2941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2.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2078억원(22.86%), 국토개발ㆍ산업ㆍ교통분야 882억원(9.7%), 환경 분야 787억원(8.66%), 일반공공행정ㆍ안전분야 695억원(7.66%), 문화ㆍ관광ㆍ스포츠분야 573억원(6.3%) 순으로 예산을 배분했다
2026년 예산안은 해남군의회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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