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상생형 일터' 사업 돌입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6-05-21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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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삼호 등과 33.4억 조성
    협력사 직원들에 재직 장려금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전남도, HD현대삼호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2026년 지역상생형 일터조성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선업 상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조선업 원·하청 간 격차 완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비 17억원을 포함해 전남도·영암군·HD현대삼호 및 사내협력사가 공동으로 총 33억4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성했다.

    주요 사업은 ▲숙련재직자 장려금 지원 ▲조선업 미래공제사업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기숙사 임차 지원 등이다. 현장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정주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숙련재직자 장려금 지원사업은 HD현대삼호 사내협력사 재직자 1305명을 대상으로 연간 총 150만원을 3차례에 나눠 지급한다. 장려금 100만원과 영암사랑상품권 50만원으로 구성되며, 1차분 50만원은 이달 중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조선업 인력 유출을 줄이고 현장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상생형 일터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조선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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