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어버이날 기념 시니어 가요제 성료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5-12 16: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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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 ‘2025년 어버이날 기념, 제2회 시니어 낭만가요제 in 용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구청과 ㈜오리온, (사)동행연우회 등이 후원했으며, 이날 700여명의 지역 노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는 방송인 심현섭씨의 유쾌한 진행으로 활기를 더했고, 지난해 금상 수상자인 이정례 노인의 오프닝 무대가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진 경연에서는 지난 4월 지역내 노인들로 구성된 57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심사에는 작곡가 김진용, 이혁준이 참여했으며, 축하 무대에는 성유빈, 숙행, 하동근 등 초대 가수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박희영 구청장은 “시니어 낭만가요제는 어르신들이 자치회관과 복지관의 노래교실 등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며 “구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어버이날 축제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의 활기찬 여가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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