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겨울철 재난대응 장관 표창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5-12-11 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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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지역 안전점검ㆍ안전조치
    마을안길 제설ㆍ응급복구 호평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분야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4년 12월15일~2025년 3월15일) 동안 선제적 예방대책과 신속한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안전관리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책기간 동안 군은 겨울철 대설 피해의 5대 분야(붕괴ㆍ전도ㆍ미끄러짐ㆍ정체ㆍ고립)와 관련된 취약시설 및 지역 772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171건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인명 피해 및 고립 우려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관련 부서 간 소통 채널(SNS)을 운영해 기상 특보에 따른 제설 취약 구간에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해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썼다.

    군은 또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자연재난(한파) T/F팀과 협력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방송과 문자를 통해 군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자율방재단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마을 안길 제설과 대설 피해 농가 응급 복구 활동을 진행하며 빠르고 유기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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