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서구가 '2024년 아파트 온라인 투표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역내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경우 투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동대표 선출이나 관리규약 재개정 등 아파트 단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투표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투표는 지정된 전문 대행업체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이며, 투표율과 횟수 제한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온라인 투표 활성화를 통해 아파트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고 의사결정 과정 참여로 입주민의 만족도 높아질 것”이라며 “주민참여 증가로 공동주택이 더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