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가산동 재난안전지원단, 취약계층에 불고기 기부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5-09-12 1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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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안전지원단 서울가산지회 기부물품 전달식. (좌) 김복숙 가산동장, (우) 강원희 재난안전지원단 서울가산‧수원지회 본부장. (사진=금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일 재난안전지원단 서울가산지회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불고기 25kg을 가산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지원단은 재난 사고 예방 및 대응을 목적으로 하는 안전지킴이 지원단이다. 각종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며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강원희 재난안전지원단 서울가산·수원지회 본부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활동으로 육류 구매가 부담이 되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불고기를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가산동 주민센터에서는 정부가 지급하는 수급비만으로는 육류 섭취가 어려운 독거 중장년층·어르신분들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난안전지원단 서울가산지회는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살펴왔다. 2024년 7월부터 매월 서울과 경기지역을 돌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건넨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장마와 무더위가 쉼없이 지속되는 여름철이라 유독 힘든 여름, 재난안전지원단의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주신 기부물품을 잘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구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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