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현 연수구의원, 후배들과 자치 역량 함양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2-24 13: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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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현 연수구의원 [사진=연수구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정보현 의원이 22일 연수여자고등학교 후배들과 ‘2025 정책 제안 프로젝트(체인지메이커) 연계 의회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보현 의원이 주최한 프로젝트로 지난해 첫발을 뗀 이후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했다. 연수여고 2학년 재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실제 정책으로 제안하며 자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연수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주도형 청소년 의회 교실’을 통해 일일 구의원이 돼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채현 학생이 의장을 맡아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관리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 등이 이뤄졌다.

     

    2부 ‘정책 제안 발표’ 세션의 주요 제안으로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경제활동 교육 의무화를 비롯해 공유 킥보드 제한 속도 감속 제안, 학교 주변 보행로 안전 개선, 동춘동 학원가 내 흡연 문제 개선, 인천 청소년 e끔카드 제안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이 다뤄졌다. 

     

    정보현 의원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시각이 연수구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열쇠”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이 지역사회 변화의 주역으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 역할을 지속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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