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건강한 임신지원’ 서비스 제공

    인서울 / 여영준 기자 / 2024-01-12 16:14:15
    • 카카오톡 보내기
    ▲ 도봉구청사 외경.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임신을 계획 중인 남녀를 위해 ‘건강한 임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상자는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임기 남녀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건강검진, 영양제 지원, 건강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등이며 연간 1회 지원한다.

     

    건강검진은 보건소 기본검진 및 추가검진으로 진행되며, 기본검진으로 보건소에서 CBC(일반혈액검사), 간기능, 신기능검사, B형간염검사, Chest-PA(흉부X선), STD(성병검사), 소변검사 등을 실시한다. 

     

    추가검진은 여성과 남성 나눠 실시하며 여성은 AMH(난소기능검사), TSH(갑상선기능검사), 풍진면역검사를 받고, 남성은 별도 정액검사 의뢰서를 발급받아 비뇨기과에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등록 후 관리하며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민간의료기관, 전문상담센터 등에 연계한다. 

     

    서비스는 연중 실시한다. 올해 서비스 신청은 오는 12월 말까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 또는 구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임신지원 서비스가 예비 부모의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