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가 10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제338회 임시회를 개최하며 새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2025년 구정업무보고와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고선재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성주, 유지웅, 오지환, 김지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성주 의원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시공 지침 마련과 철저한 검측을 촉구했다.
유지웅 의원은 서초구 청년정책의 통합 관리를 위해 ‘청년정책국’ 신설과 청년들의 피드백 반영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오지환 의원은 예비부부의 결혼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예식장 도입을 주장했다.
김지훈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을 위해 맞춤형 지원체계와 가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선재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를 통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으로 서초구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임시회는 구 역점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확인하는 자리”임을 강조하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사업 목적에 맞게 일관되고 세심하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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