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빈 모금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장애세대에 난방유를 지원(출처=목포명도복지관)

[목포=황승순 기자]명도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극심한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 장애인 가구에 9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난방유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2,000명의 네티즌이 동참하여 약 400만원이 모금되었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나눔 기금에서 5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명도복지관은 난방유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 세대에 안부를 전하며 생활 고충을 직접 듣고 복지 제도를 안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이번 난방 지원 사업 대상은 목포시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23가구로, 관내 주유소를 통해 30만원 상당의 등유를 지원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등유 가격이 많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원을 받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명도복지관장은 “동절기에 취약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참여해 주신 네티즌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감사드린다. 목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장애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도복지관은 매년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네이버 해피빈 모금 활동을 통해 난방유를 지원함으로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대상자가 겨울철 질환 및 질병으로부터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