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타 통과 홍보 등 맞손··· 2026년 착공 목표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신규 국가산단 상생협약식에 참가해 연계기관 간 협조를 약속하며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군은 지난 18일 천안시청에서 국토부 주관으로 개최된 ‘충남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현안회의’에서 LH, 충남개발공사, 충청남도와 함께 신규 국가산단 지원계획 및 조성 추진계획 등 실무협의를 통해 신속한 국가산단 조성 추진 방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이용록 홍성군수가 직접 참석해 회의 이후 홍성 국가산단 육성계획과 지자체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국가산단 조성 추진 협조를 약속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용록 군수는 내포 국가산단의 2024년 예타 통과를 위해 ‘1일 1기업 방문, 국가산단 홍보 서한문 발송’ 등 입주기업 수요확보를 위한 노력을 피력하며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산단 조성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보조금 지원, 세제감면 및 기타 입주지원 등 적극적인 행ㆍ재정적 지원 등을 소개하며 국가산단 입주대상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은 지난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최종 선정돼 홍북읍 일원 약 235만㎥(약 71만평)규모로 미래자동차ㆍ2차전지ㆍAIㆍ수소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미래첨단산업 특화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조성계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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